에스엠(SM) (사진​​​​​​​=에스엠(SM) 로고)
에스엠(SM) (사진=에스엠(SM) 로고)

엔터테인먼트 주가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JYP 엔터테인먼트는 5.05%(2400원) 상승한 4만 9950원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37%(1150원) 상승한 3만 53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는 4.32%(6900원) 상승한 16만 6600원에, 에스엠은 5.19%(3200원) 상승한 6만 4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24일 발표한 밸류업 지수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커뮤니케이션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 제일기획, SOOP(아프리카TV) 등이 해당 부문에 함께 포함됐다.

거래소는 이달 30일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지수를 제공하고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지수선물을 11월 초 상장할 방침이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JYP와 SM의 밸류업 지수 편입은 연초부터 연기금 및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축소가 이어지던 엔터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며 "밸류업 자금으로 주가 하락 추세를 멈춘 후 신입 데뷔 모멘텀 및 2025년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추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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