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5일 도청을 방문한 중국 대표단에게 교류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5일 도청을 방문한 중국 대표단에게 교류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가 전날 도청을 방문한 천리(陳立)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국장 등 중국 외교부 대표단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중국 대표단은 자매결연지역인 광둥성(廣東省)을 비롯해 상하이시(上海市), 충칭시(重庆市), 저장성(浙江省) 외사판공실주임 등으로 구성됐다.

김 부지사는 “한국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0% 이상이 경기도에서 창출되고 있어 중국 지방정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이 확대될 여지가 크다”고 협력을 제안했고, 천리 외사관리국장은 “경기도는 중국과의 강력한 협력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지방정부와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양국 교류의 잠재력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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