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약식기소 됐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손 감독과 수석코치 등 3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사건처리 기준에 따라 약식기소했다"며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손 감독 등은 정식재판 없이 법원의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형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번 기소는 손 감독이 지난 3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 중학생 선수를 코너킥 봉으로 때리는 등의 행위로 피소된 것과 관련이 있다.
사건의 경과와 결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손 감독의 향후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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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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