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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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새터초등학교(교장 황은경) 학부모회(회장 윤소제)는 9월 27일 탄소중립을 위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비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해 학부모, 교직원, 전교생의 참여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보호에 앞장 선 이번 행사는 2주일 간 각종 중고 상품, 책, 학용품, 장난감, 인형, 옷, 신발 등을 기부 받아 모아진 물품으로 참여자(전교생, 교직원, 학부모)에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윤소제 학부모회장은 "학교와 가정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행사진행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야한다"며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함께 마음을 다해 티끌모아 태산이 된 물건들을 보면서 공동체가 보여주는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주관한 강예원 전교학생자치회장은 "부모님과 선생님들과 함께 전교생이 스스로 지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물건을 아껴 사용하면 언제든지 나누어 쓸 수 있고,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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