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블랙이글스 에어쇼 / 공군 제공 
'국군의날' 블랙이글스 에어쇼 / 공군 제공 

서울시가 10월 1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비행음이 발생될 수 있다며 놀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행사가 열린다. 

블랙이글스는 오전 11시 51분~11시 58분 서울공항(성남), 오후 4시 47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종로 광화문광장에서 두 차례 에어쇼를 펼친다.

오전 10시부터 성남 서울공항에서는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지상에서는 여러 군사 장비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미 공군이 괌 기지에서 운용 중인 초음속 전략 폭격기 B-1B가 한국을 찾아 성남 일대를 저공 비행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열린다. 시가행진에는 기갑 장비부대와 국군 장병의 대규모 행진이 이어지고, 하늘에서는 아파치 헬기가 낮은 고도로 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군의 날 행사에는 군 병력과 기갑 장비부대 이동로, 시가행진 구간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 교통통제는 기갑 장비부대의 진행방향에 따라 오후 1시40분∼오후 3시 20분까지 헌릉로∼양재대로, 동작대로, 현충로, 한강대로에서 시행된다.

또 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도 진행방향 전 차로에 대해 교통을 통제하며, 현충로 이수교차로부터 현충원 구간은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동작대교 이용 차량도 통행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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