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들 마저 반발 즉각적 금투세 전면 폐지 결단해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의  금투세 전면 폐지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의 금투세 전면 폐지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갈지자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명색이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자 거대야당인 민주당이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의 최대 숙원인 금투세에 대한 당론 결정 시기를 놓고 오락가락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또 "민주당은 지난 8월 초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했다가 지난 25일 금투세 당내 토론회를 마치고나서 10.16 재보선 끝난 이후 결정하겠다더니 어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을 계속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증시조차도 하루하루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민주당이 오락가락의 갈지자 행보가 시장의 엄청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은 소위 개딸들 마저도 반발하고 있는 오락가락 갈지자 행보를 중단하고 즉각적 금투세 전면 폐지를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