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독자제공
사직야구장/독자제공

(부산=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추석 연휴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온열질환자 43명이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전을 관람하던 10대 1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관중 42명이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을 보여 의무실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 경기에서도 관중 23명이 온열질환 증상을 보였다.

KBO 사무국은 내일 열리는 3경기 시작을 오후 2시에서 5시로 긴급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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