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매도시 철원군과 추석맞이 농특산물 교류 추진
상호 지역 우수 농산물 교류 통해 소비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 기여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19일부터 자매도시 철원군과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19일부터 자매도시 철원군과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19일부터 자매도시 철원군과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교류 품목으로‘서귀포in정’에서 품질을 인정한 당도 높은 하우스감귤과 황금향을, 철원군은 강원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인 철원 오대쌀(햅쌀) 및 간편식 즉석밥을 선정하였다. 양 지자체에서는 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주문상품은 익월 4일부터 택배를 통해 원하는 수령장소에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직원뿐만 아니라 각 부서 관련 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여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29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64회에 걸쳐 서귀포시 감귤류(감귤, 한라봉 등) 19억원, 철원 오대쌀 20억원 등 약 39억원 규모의 교류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특히 서귀포시 감귤류 판매 실적은2021년 8000만원, 2022년 1억200만원, 2023년 1억1400만원으로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서귀포in정'에서 출하되는 고품질 상품이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