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 1, 2기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마무리
사진, 영화 등 다양한 예술적 주제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 제공

어울림도서관 프로그램 진행 사진 일상 속 예술 읽기 [사진제공=중구문화재단]
어울림도서관 프로그램 진행 사진 일상 속 예술 읽기 [사진제공=중구문화재단]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 어울림도서관이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인 '일상 속 예술 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일상 속 예술 읽기'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적 주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사진, 영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론 강의와 작품 감상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먼저, 도서관은 지난 4월 지역주민 대상으로 '일상 속 예술 읽기 : 사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의는 박지수 '보스토크' 사진전문잡지 편집장이 진행했으며, 사진가의 시선에서 사진 작업의 과정과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강의를 통해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울림도서관만의 독특한 강좌를 계속해서 열어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울림도서관 프로그램 진행 사진 일상 속 예술 읽기 [사진제공=중구문화재단]
어울림도서관 프로그램 진행 사진 일상 속 예술 읽기 [사진제공=중구문화재단]

이와 같은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요청에 따라 도서관은 지난 6~7월 총 4회에 걸쳐 '일상 속 예술 읽기 :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식물성의 유혹 : 사진 들린 영화'의 저자인 유운성 영화평론가가 강의를 맡아 사진·영화·텔레비전·컴퓨터 등 시청각 매체의 역사를 개괄하고,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영화 감상을 통해 짚어봤다. 이번 2기 신청 접수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종료되어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어울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두 프로그램을 통해 자칫 어렵게 느껴지는 예술을 친근하고도 전문적으로 접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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