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인사, 선수 등 600여 명 참석해 '필승 의지' 다져
49개 종목 1700명(선수 1150/ 임원 550) 참가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대표선수 선서 모습/제공=부산시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대표선수 선서 모습/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오는 10월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선수단의 선전 의지를 다지고, 부산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 선수·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체전참가 준비상황 보고, 선수단 훈련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단기 수여 모습/제공=부산시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단기 수여 모습/제공=부산시

선수대표 선서는 육상 종목 진민섭 선수(연제구청)와 핸드볼 종목 김다영 선수(부산시설공단)가 했다. 행사에 앞서, 국내 최초로 LED 기술력과 춤을 결합한 트론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옵티컬 크루의 ‘LED 트론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부산대표선수단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펜싱 송세라(부산시청) ▲수영 백인철(중구청),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요트 하지민(해운대구청),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역도 김수현(부산시체육회),

제104회 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 ▲에어로빅 김현지(부산시체육회),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육상 진민섭(연제구청) 등 개인종목과 ▲검도(부산시체육회) ▲세팍타크로(부산체고) ▲배드민턴(삼성생명, 부산외대) ▲하키(KT) ▲축구(동명대) ▲농구(동주여고) 등의 단체전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결의다짐 모습/제공=부산시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결의다짐 모습/제공=부산시

시는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내년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대회인 '전국체육대회' 역시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부산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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