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개최해오던 해양금융 관련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해양·금융 산업의 중심, 부산'을 주제로 공동 개막식, 금융감독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컨퍼런스',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공동 개막식이 31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개회·환영사를 비롯해 제임스 로렌스 마린머니 회장의 기조연설과 서강대학교 전준수 교수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리는 금융감독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에서는 '해양금융 환경 변화와 대응방향',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2개 세션이 진행된다.

내달 1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금융과 시황 세션을 통해, 글로벌 선박금융 시장 동향, 건화물선 시장 동향 및 전망, 컨테이너선 시장 동향 및 전망 등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내달 2일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는 '해운시장과 탈탄소화 도전', '대한민국과 세계의 선박금융' 세션이 진행되며, 해운시장의 검토 및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