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알 재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32회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의 공개열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호는 “미혼반에 제일 늦게 들어왔지만 기혼반으로 제일 먼저 월반하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심형탁은 그에게 “미혼반 중 ‘신랑수업’이 가장 시급한 것 같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이승철 역시 “우리 빨리 추진위원회를 만들어야겠다”고 호응했다.

박현호와 은가은의 데이트 현장도 방송됐다. 박현호는 은가은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그녀를 데리러 갔고, 라디오가 끝난 후 은가은이 달려와 박현호를 끌어안았다. 박현호는 “오늘 왜 이렇게 예뻐?”라고 말하며 애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처음 열애 기사가 났을 때의 느낌을 회상하며, 은가은은 “처음엔 너무 놀랐다. 연애 초반에 기사가 나서 후련했다”며 웃었다.

박현호는 “걱정도 됐다. 내가 잘못하면 너도 피해를 볼까 봐”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고, 은가은은 “괜찮아. 하고 싶은 대로 해. 다 용서 된다”고 응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첫 데이트의 추억이 담긴 식당으로 향했다. 박현호는 “음악 방송에서 처음 만났을 때, 은가은이 하품 개인기를 했는데 그게 좋았다. 예쁜데 털털하고 예능도 잘하는구나”라고 첫인상을 회상했다. 은가은은 “나한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한 사람은 박현호가 처음이었다”고 밝히며,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음을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식사비를 계산하기로 했고, 이다해는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서로 눈치 안 보고 부담 없어서 좋았다”고 공감했다. 

한편, 지난달 은가은과 박현호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은가은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1987년생, 박현호는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5살 나이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