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국제뉴스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달라"며 자신의 녹취파일을 SNS를 통해 공유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균택 의원의 유튜브 '박균택TV'가 공개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녹취파일을 게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 기소 내용은 'KBS와 김병량 시장 간에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해 최철호에 대한 고소 취소를 협의했다'는 위증을 교사했고 김진성이 승락해서 위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취를 보면 김진성은 협의 사실은 인정하되 누가 협의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며 "김진성은 당시 이재명 변호인에게 전화로 약 10분간 '김병량 시장에게 들은 협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또 "시장의 핵심 측근이자 선거 책임자, 고소 대리인인데 협의 사실 조차 모른다?"라고 반문하며 "김진성이 협의 사실을 모른다고 이재명이 상상이나 할 수 있겠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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