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에어쇼 / 공군 제공
블랙이글스 에어쇼 / 공군 제공

2024년 10월 1일 건군 제76주년을 맞아 성남 서울공항과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이에 서울 도심의 교통이 통제됩니다.

행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서울 세종대로에서 시가행진이 예정되어 있다.

오전 기념식에서는 열병식과 육·해·공군의 다양한 무기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며, 스텔스 전투기 F-35A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비행도 기대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모레 광화문 일대 상공에서 공연을 펼친다.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 거제시 제공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 거제시 제공 
블랙이글스 에어쇼 자료사진(사진출처=블랙이글스SNS)
블랙이글스 에어쇼 자료사진(사진출처=블랙이글스SNS)

이날 지상 400~500m 높이까지 내려오는 저고도 비행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서울공항 상공에선 국군의날 최초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사열에 참여한다.

오후 시가행진에서는 우리 군의 주요 무기들이 대거 등장하고, 호국 영웅 카퍼레이드도 계획되어 있다.

특히, 6·25 전쟁 서울 수복 당시 태극기를 꽂았던 경복궁 앞 월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장면도 재연될 예정이다.

오늘 행사로 인해 서울 도심과 동남권 일대에서는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서울공항에서 세종대로로 향하는 과천대로와 동작대로는 오후 1시 반부터 2시간가량 통제되며, 시가행진이 열리는 세종대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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