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지수 편입 100종목 (사진=한국거래소)
밸류업 지수 편입 100종목 (사진=한국거래소)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전날 발표된 가운데, 100종목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편입 비중은 7대 3으로, 정보기술과 산업재, 헬스케어 산업이 가장 많이 포함됐고, 금융과 소재 등이 뒤를 이었다.

종목 선정은 시장대표성과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와 자본 효율성 등 5단계 스크리닝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시가총액 상위 400위 이내 최근 2년 연속 적자나 합산 손익 적자를 내지 않은 기업으로, 최근 2년 연속 배당이나 자사주를 소각하고, 주가순자산비율인 PBR 순위가 전체나 산업군 내에서 50% 이내여야 한다.

이 요건을 충족한 기업 가운데 자기자본이익률, ROE가 우수한 기업 순서로 최종 100종목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IT가 24종목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산업재(20), 헬스케어(12), 자유소비재(11), 금융/부동산(10), 소재(9), 필수소비재(8), 커뮤니케이션(5), 에너지(1) 등의 순으로 편입됐다.  

IT 업종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DX, 한미반도체, LG이노텍, HPSP, 리노공업, DB하이텍, 이수페타시스, LX세미콘, 주성엔지니어링, 티씨케이, 파크시스템스, 심텍, 하나머티리얼즈, 해성디에스, 드림텍, 두산테스나, 원익QNC, 비에이치, 넥스틴, 이녹스첨단소재, 피에스케이, 코미코가 이름을 올렸다. 

산업재 기업으로는 HMM,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글로비스, 두산밥캣, 한국항공우주, 한진칼, HD현대일렉트릭, 팬오션, LIG넥스원, 에스원, HD현대인프라코어, 현대엘리베이터, 한전KPS, 에스에프에이, 애코프로에이치엔, 윤성에프앤씨, 경동나비엔, NICE평가정보가 포함됐다.

밸류업 지수 편입 100종목 (사진=한국거래소)
밸류업 지수 편입 100종목 (사진=한국거래소)

헬스케어 기업에는 셀트리온, 한미약품, 클래시스, 케어젠, 메디톡스, 덴티움, 종근당, 파마리서치, 씨젠, JW중외제약, 동국제약, 엘앤씨바이오가 편입됐다.

자유소비재 기업에는 현대차, 기아, F&F, 코웨이, 휠라홀딩스, 에스엘, 한세실업, 메가스터디교육, 골프존, 케이카, 쿠쿠홈시스가, 금융/부동산 기업에는 신한지주, 삼성화재,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DB손해보험,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현대해상, 키움증권, 다우데이타가 선정됐다. 

밸류업 지수 편입 100종목 (사진=한국거래소)
밸류업 지수 편입 100종목 (사진=한국거래소)

소재 기업으로는 고려아연,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효성첨단소재, 나노신소재, 효성티앤씨, 동원시스템즈, TKG휴켐스가 포함됐다. 

필수소비재 기업에는 KT&G, 오리온, BGF리테일, 동서, 오뚜기, 삼양식품, 롯데칠성, 콜마비앤에이치가 들어갔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업에는 엔씨소프트, JYP Ent., 에스엠, 제일기획, SOOP이 이름을 올렸고, 에너지 기업으로 S-OiL이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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