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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옵틱스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후 1시 5분 기준 필옵틱스는 21.56%(3430원) 상승한 1만 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옵틱스는 글로벌 유리기판 소재업체인 독일 쇼트(SCHOTT)와 TGV(유리 관통 전극 제조)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필옵틱스는 올해 상반기 유리 코어 기판 제조 고객사의 양산 라인에 TGV 장비를 납품한 바 있다. 현재까지 TGV 장비를 양산 라인에 출하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유일하다.

쇼트는 미국 '코닝(Corning)' 일본 '아사히글라스(AGC)' 등과 함께 세계 3대 유리기판 소재기업이다. 이 중에 유일하게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생산라인에는 기판 소재를 공급을 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TGV 레이저 장비는 유리기판에 전극을 만들기 위해 미세한 구멍(홀)을 뚫는다. 전극 설계에 따라 홀 위치, 홀 크기 등이 다르다. 무엇보다 유리기판에 균열이 일지 않게 가공해야 하며 높은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생산성 제고를 위해 가공 속도까지 높여야 한다. 이 모든 게 수율과 직결되는 만큼 TGV 장비 기술적 난이도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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