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서울시
기후동행카드/서울시

올해 추석 연휴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 하차 할 때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에서 하차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역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까지만 무료 요금을 적용받고 이후 구간부터는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는 관광객은 30일권과 단기권 등 상품 유형에 관계없이 기존의 모든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T1역과 T2역에서 추가 요금지불 없이 내릴 수 있다.

공항철도의 경우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마곡나루역, 김포공항역 등 서울지역 내 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역(T1‧T2)의 경우 예외적으로 하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인천공항역(T1‧T2)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는 할 수 없다.

서울시와 공항철도(주)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상호 협력체계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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