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11일, 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응급환자의 적극 수용 등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응급환자 이송체계 현장확인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추석 연휴 응급환자 이송체계 현장확인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작년 추석연휴(2023년 9/28일~10/3일)에는 부산에서 1일 평균 573건의 구급출동해 평시대비 6.5% 증가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구급대의 응급환자 이송이 지연되지 않도록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적극적인 환자 수용 당부에 중점을 뒀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병원장과의 만남자리에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센터와 구급대의 충실한 업무수행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실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비상 상황에도 응급환자 이송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다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추석 연휴 응급환자 이송체계 현장확인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추석 연휴 응급환자 이송체계 현장확인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 자리에서 김조일 본부장은 "구급 격무환경 개선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구급유자격자 확충, 격무 구급대 확대 및 가점상향, 부산소방 세이버왕 선발을 통한 특별승급 등 구급대원들의 사기진작 및 영예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구급대원들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금 더 힘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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