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10대 딸의 지인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 씨는 9일 오후 10시 30분경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길거리에서 딸의 지인 10대 B 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 씨의 딸과 B 씨는 함께 있었다.

B 씨는 흉기에 찔려 위중한 상태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딸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거 같다"말하며 범행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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