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은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78% 하락한 5만74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4.46% 하락한 2424달러, 리플은 1.76% 하락한 0.55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7836만2000원, 이더리움이 330만5000원, 리플은 759원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다우가 1.51%, S&P500이 2.11%, 나스닥이 3.26% 급락하며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나스닥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큰 낙폭을 보였다.
또한,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47.2로 발표되며 경기 확장 기대를 다시 낮췄다.
이 지수는 50 이하일 경우 경기 축소를 의미하며, 이번 결과는 다우존스의 전망치인 47.9를 하회했다.
일각에서는 10월에는 상승하는 경향이 강해 향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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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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