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유나이티트
사진제공/제주유나이티트

제주유나이티드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와 함께 ‘함께 지키는 바다, 플로깅 투게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함께 지키는 바다, 플로깅 투게더’ 는 JDC 드림나눔봉사단이 올해 주력으로 추진하는 해안 정화 사업인 ‘JDC가 사랑海’의 확장형 프로그램이다. 최근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ESG) 경영이 사회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연고지 제주도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제주는 ‘함께 지키는 바다, 플로깅 투게더’에 참여해 후원사인 JDC와 함께 새로운 사회적 가치(SV) 확산에 뜻을 모았다.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펴고 있는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도 동행했다.

이번 ‘함께 지키는 바다, 플로깅 투게더’는 9월 25일(수) 오후 3시 제주항 제2부두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주에서는 원희도, 허강준을 비롯해 구단 프런트들도 참석해 사전교육을 받고 해양쓰레기 유입 경로와 해안 보호를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숙지한 뒤 제주항 제2부두에서 해안가로 유입된 각종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원희도와 허강준은 이날 정화 활동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직접 업로드하면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에 중요성을 더욱 널리 확산시켰다.

또한 제주도민의 바다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바다에서 수집한 해양쓰레기들이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찾아가는 해양쓰레기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앞으로 제주는 후원사와 함께 추진하는 플로깅을 비롯해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원희도와 허강준은 "환경보호는 실천했을 때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 제주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제주바다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우리 역시 제주의 일원으로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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