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흥시청
사진/시흥시청

(시흥=국제뉴스) 최정범 기자 = 시흥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10년 오이도역사공원 사업과 2015년 서해안로 확장공사 사업에 포함됐다가 제외된 토지를 시흥시에 무상으로 양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실질적으로 현재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주차장의 경사지인 하단 방향 일부와 연접한 서해안로의 경사지인 상단 방향 일부가 중첩된 구간으로, 총 16필지에 걸쳐 있으며, 면적은 약 804제곱미터에 이른다.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토지를 공공용 재산으로 판단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시흥시로 이전했다. 

이번 토지 무상 양여는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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