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하는 모습.(사진=하남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하는 모습.(사진=하남시)

(하남=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및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하남시는 사업 참여 어르신 중 혈압·혈당 관리가 필요한 90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해 14일 미사보건센터, 21일 하남시청, 30일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대면 교육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동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사진=하남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동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사진=하남시)

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교육장에 설치된 실습용 키오스크를 활용해 직접 기기 사용법을 배웠으며, 본인이 소지한 스마트폰을 통해 QR코드 검색법 및 불필요한 앱 삭제 방법 등을 익혔다.

이후에는 하남시보건소의 영양사와 간호사 등 전문가들이 평소 혈압·당뇨 문제를 가진 어르신들이 건강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건강·운동·영양에 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건강행태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사진=하남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사진=하남시)

한편, 하남시는 지난 2023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건강관리 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혈당계, AI 화면형 스피커)를 활용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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