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모습.(제공-음성군청)
색소폰 연주 모습.(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 원남면주민자치회(회장 반영찬)는 25일 주민자치회 위원, 원남면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주민총회와 제17회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에 이어 우리 마을에 필요한 정책으로 제안한 △제2회 남녀노소 세대공감 한마당 잔치 △원남지 만보 둘레길 걷기대회 등 2개 사업의 자치계획 발표와 이에 대한 추진 여부를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했다.

또한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수려하고 동양의 미를 뽐내는 야생화꽃차, 서예, 서각 등의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7080밴드, 요가, 색소폰, 생활댄스, 퓨전난타, DDR댄스, 풍물교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양신우 원남면장는 “오늘 총회는 주민 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연대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원과 참석하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영찬 원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의 필요한 사업 등을 발굴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하며 주민들과 함께 결정하는 주민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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