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 31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5.49%(1850원) 하락한 3만 185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서울 방이동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을 개최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주주총회 일정은 오후 중 공시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앞서 신동국 회장,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한미약품그룹의 최대주주 3자 연합은 임시 주총을 열어, 이사회 구성원 제한(10명)을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과 이에 따른 이사 2인 추가 선임을 제안했다.

주총이 다가올수록 국민연금과 기타 소액 주주 등의 지지를 받기 위한 경쟁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 2020년 갑작스레 타개하면서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