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사옥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 종목이 큰 주목을 받았다.

27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0% 오른 18만 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77% 밀려 6만 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미래반도체, 테크윙, 피에스케이홀딩스의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지난 3분기 매출이 77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76억6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로 인해 마이크론의 장외 주가는 14% 넘게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AI 핵심 메모리 반도체인 HBM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 생산될 제품이 이미 매진되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AI 가속기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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