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과 매장 운영 솔루션 결합으로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 기대

(서울=국제뉴스) 이상배 기자 = 포스페이스랩이 글로벌 매장 운영 관리 플랫폼 선도 기업 님블리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국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포스페이스랩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퓨레’와 님블리의 매장 운영 관리 솔루션이 결합되어 외식업계의 데이터 관리와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포스페이스랩은 외식업을 대상으로 한 SaaS 기반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를 통해 매출 및 매입 데이터 관리, 물류 효율 분석, 배달 경쟁사 분석, 마케팅 효율 분석 등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본사 영업관리 시스템(CRM) ‘퓨레링크’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매장 정보, 계약서, 영업 리드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사의 효율적인 관리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님블리는 아시아 태평양과 미국 전역의 KFC, 7-Eleven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기업에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SaaS 기업으로, 미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 중이다. 님블리의 매장 운영 플랫폼은 매장 관리, 고객 피드백 관리, 실무자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통해 각 지점의 운영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스페이스랩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님블리의 솔루션을 자사의 시스템에 통합, 매장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와 매장 관리자들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페이스랩과 님블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F&B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현지 트렌드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도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사에게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님블리와의 견고한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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