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대학교)
(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에 따르면 9월 25일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세종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에 고창섭 총장이 참석해 새로운 세종공동캠퍼스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개최한 본행사는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산‧학‧연‧관 연계‧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의 목표와 의지를 선언하고자 마련됐으며, 행사에 앞서 세종 공동캠퍼스의 성공적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캠퍼스 내부 잔디광장에서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이어 시작된 세종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 선포식은 건립경과 보고, 비전선포, 축사, 공동캠퍼스의 미래 비전을 표현한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 수의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단상에서 교기를 흔들며 세종공동캠퍼스 내 수의과대학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했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 수의학과 일부가 세종공동캠퍼스로 이전함에 따라 충북대 세종 동물병원과 충남대와 공동 활용하는 바이오지원센터 등 학생의 임상 우수 교육 시설을 확보하고 타 대학 및 연구소 간 융·복합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수의학 분야에서 원헬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동물 바이오의학 분야에서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세종공동캠퍼스는 행복청이 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행복도시 4-2생활권(집현동)에 조성하는 새로운 유형의 대학 캠퍼스로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교사 및 지원시설을 함께 이용하고 융합 교육‧연구가 가능하다.

충북대는 올해 9월에 수의학과 3, 4학년생 및 대학원생 일부와 세종동물병원이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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