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 보전 및 행복한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재)기후변화센터-(재)춘천지혜의숲,기후환경 보전 및 행복한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제공=(재)기후변화센터]
(재)기후변화센터-(재)춘천지혜의숲,기후환경 보전 및 행복한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제공=(재)기후변화센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환경부장관)는 7일 (재)춘천지혜의숲(이사장 신용준)과 기후환경 보전 및 저탄소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과 신용준 춘천지혜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행복한 저탄소 사회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대상 기후변화 대응 인식 및 환경보전 협력 △기후위기 적응 교육 및 인식 제고 프로그램 개발 △정보 교류 및 상호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협력 △지역사회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춘천지혜의숲은 사회적으로 기여 가능한 50+ 신중년 세대를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유영숙 이사장은 “현재까지 가 오피니언 리더와 청년 세대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국가 상황에 맞추어 시니어까지 대상을 넓히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라며, “지방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시니어 연계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재)춘천지혜의숲 신용준 이사장은 “신중년 세대는 오랜 세월 축적된 분야별 풍부한 노하우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아직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 역량을 가진 인재가 많다.”라며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65세 노인인구 1,000만 시대로 접어들며 다른 연령층보다 기후위기 재난에 더욱 취약한 노년층을 위한 기후적응 대책이 시급한 시점이다.

기후변화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 및 춘천 지역의 신중년을 중심으로 지역민이 기후 재난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을 넘어 기후대응의 주체로서 역할하는 지역사회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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