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후변화센터, 청년들이 주도하는 생물다양성 가치 전파 프로젝트 성료
SGI서울보증 후원으로 3년째 매년 대학생 기후활동가 20명 선발 및 활동 지원

SGI서울보증에서 진행된‘SGI유스플러스(YOUTH+) 3기’수료식 [사진제공=(재)기후변화센터]
SGI서울보증에서 진행된‘SGI유스플러스(YOUTH+) 3기’수료식 [사진제공=(재)기후변화센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환경부장관)는 1일,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SGI유스플러스(Sustainable Green Impact for Youth+, SGI YOUTH+)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前환경부장관)과 SGI서울보증 이명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수료증 수여와 우수활동가 시상 등 그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년부터 시작된 'SGI유스플러스'는 SGI서울보증의 후원으로 매년대학생 기후활동가 20명을 선발하여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역량 강화를 위한 주도적 기후대응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생물다양성'을 핵심 주제로 설정하여 청년세대가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견인하는 실천 중심의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SGI유스플러스 3기’ 활동은 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한 '프란스 란팅 : 디어포나'전시와 연계한 생물다양성 도슨트 활동이라는 문화예술 분야와의 만남을 통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청년들은 BBC 선정 ‘가장 위대한 야생 사진작가' 프란스 란팅이 기후변화에 대한 통찰력과 멸종위기 종에 대한 염려를 담아 선보인 작품들을 자신들만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도슨트 활동에 앞서 10여 차례에 걸친 '생물다양성 오픈 클래스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선행하여 작품에 담긴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스토리를 관람객들에게 더욱 자신감 있게 전달할 수 있었다.

재)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은 미래 주역들과 기성세대가 함께 협력해야 할 매우 큰 도전이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청년들이 기후리더십을 가진 영 그린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기대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유스플러스 3기'의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져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대응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수상한 박서현 학생(덕성여자대학교)은 "프란스 란팅 사진전에서의 도슨트 활동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문제를 실감할 수 있었던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후로도 꾸준히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재)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청년 기후활동가를 넘어 실천적인 기후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기후변화센터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기후변화 대응 전문 비영리 민간단체로, 2019년부터 미래세대와 청년들의 기후환경 감수성 회복을 위한 기후환경 소통 플랫폼 ‘클리마투스 컬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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