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 사진제공/AFP통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 사진제공/AFP통신

(우크라이나=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17일(현지시간) 늦은 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상공에서 폭발음이 울렸고 공습 경보가 울렸으며, 관계자들은 러시아의 공습 위협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키이우 중심부에 있는 AFP 기자들은 큰 폭발음이 도시 전역에 울려 퍼지는 것을 들었다고 보도했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방공 시스템이 발포했다고 전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러시아 무인 항공기의 파편이 격추된 현장에서 응급구조대가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치명적인 러시아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서방 동맹국들에게 더 많은 방공 시스템을 호소해 왔다.

키이우는 지난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유명 어린이 병원이 파괴돼 큰 충격을 받았다.

러시아는 수도 중심부에 있는 시설의 피해는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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