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마포·은평·서대문을 관할하는 새로운 적십자봉사관 문 열어
545명의 서북봉사관 소속 적십자봉사원, 지역사회 위한 봉사·구호 실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눔을 전파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이 서울 용산에 새롭게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청파동 제2별관 3층에 서북봉사관을 신규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목)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이 서울 용산에 새롭게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개소식에서 관계자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이 서울 용산에 새롭게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개소식에서 관계자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은 서부·남부·중앙·북부에 이어 서울지역 5번째 적십자봉사관이다.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의 무상허가로 18㎡의 사무공간과 지하 1층 공용공간을 봉사원 교육장으로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

새로 개소된 서북봉사관은 서울 용산, 마포, 은평, 서대문을 관할 구역으로 63개 행정동 단위봉사회의 적십자봉사원 545명이 모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봉사와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 개소식에서 격려사하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 개소식에서 격려사하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울 서북봉사관에서 26일(수)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용호 서울시의원, 김송환 용산구의회 의원, 성기욱 용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적십자봉사원들을 지지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개회사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의 꽃은 우리 적십자봉사원이시다"라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지지로 새롭게 탄생한 서울 서북봉사관이 적십자봉사원들이 더욱 신명 나게 봉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 개소식에서 축사하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 개소식에서 축사하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이 자리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적십자봉사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해드린다"며, "오늘 새로운 봉사관 개소식을 계기로 서울의 중심 용산으로부터 나눔과 봉사가 선한영향력으로 전파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북봉사관이 서울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간으로서 지역사회 주민의 참여도를 높인 봉사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2023년도 적십자봉사관 운영 효율을 위한 자체 TF를 실시한 바 있으며, 봉사관 운영의 현황과 효과성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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