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강원도 고성행… 문화 공연과 통일 체험 프로그램 마련
(장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장흥군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운행하는 '2024 정남진장흥 통일열차'의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번 열차는 전국 최초로 1박 2일 통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384명의 승객을 태우고 강원도 고성군으로 향한다.
탑승객은 10월 23일 13시에 진행되는 안내사항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탑승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승객들은 광주 효천역에서 출무식에 참석한 후 정동진역에 도착하며, 열차 안에서는 통일 인문학 강연과 통일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린다.
첫째 날에는 고성군과의 업무협약과 통일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6.25 전쟁 체험관 등을 방문한 후 장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통일열차는 모집 이틀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었다"며, "10월 21일부터 진행되는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류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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