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 철도차량 품질향상 산·학·연 기술 세미나 모습(사진=한국교통대)
신조 철도차량 품질향상 산·학·연 기술 세미나 모습(사진=한국교통대)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LINC 3.0사업단은 19일 노보텔 앰버서더호텔 2층 아잘레아홀에서 신조 철도차량 품질향상을 위한 산·학·연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스마트철도ICC를 중심으로 우송대학교,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한국철도학회와 함께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이승구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철도학회 사공명 학회장의 환영사, 우송대학교 LINC 3.0사업단 이용상 단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우송대학교,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한국철도학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철도차량 운영·제작사와 부품 제작사 등 다양한 지·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인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계의 전문가가 1·2부로 나눠 주제 발표를 하는 등 철도차량 산업의 발전에 관한 토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정인수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의 '철도차량의 품질향상, 부품과 시험 절차에서의 품질향상을 중심으로' ▲홍구선 현대로템 팀장의 '철도차량 통신 시스템 최신 기술 동향' ▲이영훈 철도기술연구원 실장의 '신조철도차량 제작자 승인 절차와 방법' ▲윤차중 코레일 센터장의 '미래철도산업의 선도, 신규 철도차량 품질향상을 위한 제도 및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 ▲백종길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단장의 '철도차량 품질향상을 위한 완성차량검사 전문기관의 역할' 등 신규 철도차량의 제작과 품질향상을 중심으로 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의 천중열 실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1부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래 철도산업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철도산업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2부는 ▲김연수 철도기술연구원 실장의 '철도차량 기술기준 제도 변화' ▲김영상 TUV 이사의 '최근 TSI 이슈 개선 사항과 안전인증 변화' ▲최석중 코레일 처장의 '고속철도차량 수명 연장과 부품 리사이클로 환경, 에너지 개선 방안'과 같이 법적 철도차량 상태진단 유지보수(CBM) 및 제작사의 고도화된 법적 요구사항(정비기술기준, 이력관리기준 등)에 부합하는 차량 엔지니어링 대응 능력 향상과 관련된 강의와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철도차량과 관련된 지·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인 만큼, 이번 세미나는 철도산업의 혁신 선도 발전의 계기 마련 국내 철도차량 산업의 기술 발전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철도차량 품질 및 안전 분야의 산업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작년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과의 업무협약 이후 철도차량 품질과 안전 분야에 대한 지속적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를 통해 미래 철도차량 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과 기술 발전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약 1,000억원을 지원받게되며, 글로벌 특성화 및 연구 능력 배양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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