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병원 보험자병원 설립, 청년 기본소득, 어르신 복지 등

25일 오전 김경지 후보 캠프,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 참석해 최고위에 이어 협약식 진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와 중앙당 정책위원회가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설립과 청년 기본소득, 어르신 복지 실현 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전현희, 이언주, 김병주, 송순호 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 의장, 김윤덕 사무총장,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등은 25일 김경지 후보 캠프에서 최고위원회 회의에 이어 금정구 미래비전과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5대 패키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지 후보와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이 서명한 정책협약서에서 폐원한 침례병원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영하는 보험자병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 금정과 양산 웅상,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와 노포-정관선 도시철도 건설 등을 통해 부울경 중심의 금정시대를 열 것을 천명했다.

또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일원을 '부산복합환승센터'로 확대하고, 대학이 밀집한 금정구의 특성을 감안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 확대와 청년 기본소득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책협약서에서는 또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5일 점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금정구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해 지역경제의 자립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와 정책협약식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전현희, 이언주 최고위원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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