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세사기 피해자들 더 이상 삶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더 이상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세사기 정부 대책에 실망해 세상을 등진 첫 희생자가 나온지 1년 3개월 만에 8번째 희생자가 나온 것"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그 긴 시간동안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 대신에 국회 개정안마저 거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며 정부여당도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야 하고 그것이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을 조금이라도 더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통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더 이상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민주당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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