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시 지현(蓟县) 위양구졔(渔阳古街)에 위치한 두러스(独乐寺)는 중국에서 가장 일찍 중점보호문화재로 지정된 사원이며 부지면적은 1만 6,000 제곱미터 된다.
중축선을 중심으로 주건물 산먼(山门)과 꽌인거(观音阁)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산먼의 양쪽에는 속칭 ‘형(哼’”과 ‘합(哈)’이라 불리는 두 장군의 거대한 천왕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산먼 용마루의 용두(龙头)는 안으로 굽어 있어 마치 꿩이 살아서 비상하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에 현존하는 고대 건축물의 용두 중 연대가 가장 이른 것으로 유명하다.
안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