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체 발생 및 AI 확진 없어 출입통제 전면 해제

(사진제공= 창원특례시)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출입통제를 오는 9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사진제공= 창원특례시)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출입통제를 오는 9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창원=국제뉴스) 김선환 기자 =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일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지난 2022년 11월 2일부터 실시한 주남저수지 일원(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 출입통제를 오는 9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5일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사체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 후 4주간(28일) 더 이상의 조류사체 발생 및 AI 확진이 없어 출입통제를 전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현재 겨울철새 대부분의 개체가 북상하였으며 남아있는 개체 또한, 빠른 시일 내 북상을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출입통제 해제에 앞서 탐방로 환경정비 등 탐방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주남저수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이자 창원시민의 주요 휴식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도명 주남저수지과장은 “AI 출입통제는 해제되지만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발생가능성이 남아있어 주남저수지 수변이나 주변 농경지 등 전국적으로 AI가 단계가 전면 해제 될 때까지 지속적인 예찰 활동 등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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