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설립 30년 만에 총사업비 80억 원 투입, 건축면적 2,590㎡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신축 입주 
- 지난 15일 열린 준공식 행사에 각급 기관장 및 조합원, 군민 등 1,000여 명 참석 및 방문 ‘대성황’

충남 태안군산림조합이 조합설립 30년 만에 태안읍 중앙로 139번지 옛 태광냉동 자리에 지상 4층 규모의 새 청사를 신축해 입주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열린 준공식 행사에서 최우평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조합 제공) 
충남 태안군산림조합이 조합설립 30년 만에 태안읍 중앙로 139번지 옛 태광냉동 자리에 지상 4층 규모의 새 청사를 신축해 입주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열린 준공식 행사에서 최우평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조합 제공)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태안군산림조합(조합장 최우평, 이하 조합)이 조합설립 30년 만에 태안읍 중앙로 139번지 옛 태광냉동 자리에 새로운 청사를 신축해 입주했다. 

조합 측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사신축을 위해 약 3년 전 옛 태광냉동 자리를 청사부지로 확정해 약 35억 원에 매입하는 한편 건축공사 및 부대시설비 45억 원 등 총 80여억 원을 투입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4,696㎡(약 1,420평)에 건축면적 2,590㎡(약 784평)의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금융점포 및 사무실, 2층과 3층은 소회의실 및 대회의실, 4층은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사용된다. 각 층의 일부 잔여 공간은 임대매장으로 활용, 부대수입을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열린 준공식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등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박정희 산림경영인중앙회장, 대전세종충남지역 16명의 산립조합장 등 내빈과 임업인,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 준공을 축하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5일 열린 청사 준공식에서 가세로(왼쪽에서 10번째) 태안군수와 최우평(왼쪽에서 11번째) 조합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조합 제공)
지난 15일 열린 청사 준공식에서 가세로(왼쪽에서 10번째) 태안군수와 최우평(왼쪽에서 11번째) 조합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조합 제공)

산주와 임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며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모토로 한 이번 행사는 창립 30주년 및 종합청사 준공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태안군산림조합의 굳은 의지가 돋보였다.

최우평 조합장은 “7대와 8대 조합장으로 6년여 기간을 재직하면서 전국 최우수조합 1회, 경영향상 최우수조합 3회, 금융향상 우수조합 1회의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조합원 수도 취임 당시 약 1,200명에서 현재 약 2,100명으로 두 배가량 느는 등 내외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 등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남은 물론 태안군민과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면서 투명한 경영, 미래를 준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그간 열심히 근무해준 직원들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조합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태안군산림조합은 최우평 조합장님의 남다르고 우수한 경영능력으로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조합으로 성장했다”며 “이렇게 멋진 태안군산림조합의 새 청사 준공을 6만여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15일 열린 청사 준공식에 앞서 최우평(사진 중앙 왼쪽) 조합장과 최창호(사진 중앙 오른쪽) 산림조합 중앙회장, 태안군산림조합 이사 및 감사 등이 조합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합 제공)
15일 열린 청사 준공식에 앞서 최우평(사진 중앙 왼쪽) 조합장과 최창호(사진 중앙 오른쪽) 산림조합 중앙회장, 태안군산림조합 이사 및 감사 등이 조합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합 제공)

이날 조합은 이재인 조합 감사와 백민현 조합 주임에게 산림조합중앙회장 공로패를, 시공을 맡았던 두마건설주식회사 최석진 대표이사와 충남전기주식회사 이종진 대표이사, 서림건축사사무소 장세춘 건축사, MS HOLDINGS Brain Kang,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김지태 주임, 태안향교 이경재 전교, 태안군산림조합 윤무상 조합원에게 조합장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한편 태안군산립조합은 1992년 2월 설립된 이래 초대 성영은 조합장이 6대까지 조합을 이끌었고, 지난 2016년 7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최우평 조합장이 재선하면서 현재까지 6년여 기간 동안 조합을 이끌고 있다.  

최 조합장의 획기적인 경영능력에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함영기 전무를 비롯한 직원들의 뛰어난 실무능력이 곁들여지는 등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면서 현재 자산 1,327억을 달성하는 역대급 쾌거를 이뤘다. 

특히, 최 조합장 취임 후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경영평가 최우수조합 수상을 비롯해 상호금융,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연속으로 수상한 바 있는 등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군분투해 조합원 및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태안군산림조합 신청사 준공식 행사장 모습. (사진 = 조합 제공) 
지난 15일 열린 태안군산림조합 신청사 준공식 행사장 모습. (사진 = 조합 제공)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