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재난형 전염병으로 가금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고병원성 AI 방역상황실 운영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및 가금농가 방역준수사항 등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담관제 운영 및 가금농가 및 관련시설 정밀검사도 강화한다"고 밝혂다.

대구시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높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하여 AI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역량을 집중하며 올해 8월까지 세계적으로 가금농장 발생은 전년 대비 67.5% 감소(851→277건)했으나, 발생지역과 혈청형은 증가하고 있어, 국내에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전 ▲동절기 대비 가금농가 1,2차 방역점검(전업농가 26호), ▲가금농가 전담관 지정(9명), ▲AI 수평전파 차단을 위한 행정명령(10건) 등을 완료해 동절기를 대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구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방역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철새에서 농장으로 고병원성 AI의 유입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동구 안심습지)의 축산관련차량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구시는 "전업규모 가금농가에 전담관제를 운영해 AI 발생대비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자체 방역차량 및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매일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지원한다."고 거듭 말했다.

또 대구시는 "바이러스의 조기 검출을 위해 가금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방역이 취약한 전통시장 가금판매상, 가금계류장 및 철새도래지에 대한 차단방역에 집중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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