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RE100 달성을 위한 서산시 재생에너지 및 블루 카본 확대 방안 연구모임’이 27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서산시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의 타당성을 심층 분석했다.

서산시의회 관계자는 30일 "이번 연구용역은 서산시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면서 "연구진은 6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서산시 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한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방안을 제시하고, 기후 데이터 분석, 정책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타당성 분석 △기후 데이터 분석 및 정책 분석 등 종합적인 연구 진행 △입주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 제기 및 해결 방안 모색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 및 조례 제정 추진 등이다.

연구용역의 의미로는 △서산시가 재생에너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 기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시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 및 참여 유도 등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테크노밸리 입주기업협의회는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시 예상되는 유지 보수 문제, 효율 저하 문제, 폐패널 처리 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산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들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문수기 시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산시의 재생에너지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정책적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