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전 기술 유럽 전체에 전파하고 국익 드높일 수 있는 기회 되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2박 4일 채코 공식 방문에 이어 유럽 전체에 대한민국 원전 기술을 전파하고 국익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원전, 에너지 동맹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간 원전을 배제하는 계획을 세웠던 나라들이 원전에 대한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면서 "원전의 강국, 원전의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또하나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정부 때 고사 직전까지 내몰렸던 원전 산업은 윤석열 정부 들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히 재도약하고 있다"며 논평했다.

더욱이 "체코 원전 수주가 성공한다면 그 경제적 효과는 24조원에 이른다"며 "국민의힘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순방으로 한국-체코 간 원전동맹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제, 과학기술 등 전방위적 협력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양국의 외교적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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