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 약 20분간 내부에 갇혀 있다가 다음 역에서 하차.

▶의정부, 경전철 특별점검...운행장애 사전방지.(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 경전철 특별점검...운행장애 사전방지.(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13일 아침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또 운행을 멈춰 승객들이 약 20분간 열차에 갇혀있는 등,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13일 오전 8시41분께 곤제역에서 출발한 발곡행 전동차가 고장 나 양방향 전 구간에서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후인 9시15분께 복구돼 운행을 재개됐다.

갑자기 운행이 중단되면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약 20분간 내부에 갇혀 있다가 다음 역에서 하차했다.

이번 운행 멈춤사고는  지난 6일 의정부 경전철은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 문제로 아침 출근시간대부터 7시간가량 운행 중단 이후 약 1주일 만에 또 발생했다.

시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며 “경전철 모든 차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