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 약 20분간 내부에 갇혀 있다가 다음 역에서 하차.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13일 아침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또 운행을 멈춰 승객들이 약 20분간 열차에 갇혀있는 등,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13일 오전 8시41분께 곤제역에서 출발한 발곡행 전동차가 고장 나 양방향 전 구간에서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후인 9시15분께 복구돼 운행을 재개됐다.
갑자기 운행이 중단되면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약 20분간 내부에 갇혀 있다가 다음 역에서 하차했다.
이번 운행 멈춤사고는 지난 6일 의정부 경전철은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 문제로 아침 출근시간대부터 7시간가량 운행 중단 이후 약 1주일 만에 또 발생했다.
시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며 “경전철 모든 차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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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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