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 도로공사 제공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 도로공사 제공

추석 연휴 기간인 15일과 추석 당일인 17일에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에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591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대전·충남·세종 지역의 교통량은 약 43만9000여 대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가장 혼잡한 날은 15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소요 시간은 4시간 10분, 대전에서 부산까지는 3시간 30분, 대전에서 광주까지는 2시간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시간 20분에서 2시간가량 단축된 시간이다.

귀성길 주요 정체 예상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IC)에서 천안IC까지의 65.5km 구간을 포함한 7개소로 알려졌다.

반면, 귀경길인 추석 당일인 17일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 부산에서 대전까지 5시간 10분, 광주에서 대전까지 3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18일까지를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혼잡 및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형차가 이용할 수 있는 갓길차로와 임시 갓길 확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의 도로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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