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고속도로 정체. 사진/국제뉴스DB
연휴 고속도로 정체. 사진/국제뉴스DB

2024년 추석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어김없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정체가 이어지면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20분, 대구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동탄 분기점에서 안성까지 21㎞, 천안에서 천안휴게소 부근까지 17㎞, 옥산 휴게소 부근에서 청주 분기점까지 15㎞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 분기점에서 남이천IC 부근까지 12㎞, 진천에서 진천터널 부근까지 8㎞, 중부3터널 부근에서 경기 광주 분기점까지 5㎞ 등 구간에서도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과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도 각각 22.5㎞와 7㎞의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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