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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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56분쯤 서부산톨게이트 근처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서 사고가 났다.

4차로 중 3차로를 운행하던 고속버스가 4차로 갓길 가드레일에 부딪힌 뒤 밀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고, 승객 3명은 중상, 16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가로 승객 2명은 현장에서 구급대의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버스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나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된 조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운전자의 진술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지 조사와 정리를 위해 오전 8시 35분까지 주변 차량 통행을 제한한 뒤 재개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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