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9월 14일 대구FC와의 홈경기를 '제주항공 브랜드 데이'로 개최한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제주항공과 협력 관계를 맺고,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브랜드 데이는 그 성과 중 하나로, 경기장 내외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 입장권을 항공권 디자인으로 변경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입장 시에는 제주항공 객실특화팀 '영상7도C' 승무원들이 팬들을 맞이하며, 킥오프 전 양사의 캐릭터인 제코와 감규리가 하프라인 서클에서 댄스 공연을 펼친다. 경기 전에는 퀴즈 이벤트와 승무원 시연을 통해 팬들에게 항공권과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승무원들과 함께하는 댄스 대결 이벤트가 진행되며, 비행기 날리기 대회 본선에서도 우승자에게 발리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경기장 외부에서도 황금 티켓 이벤트와 다양한 기념품 증정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K리그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놀멍 보멍 멍멍 DAY'가 도입된다. 제주유나이티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해 한시적으로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허용했고,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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