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봉 등 축제 공연 모습
지난해 도봉 등 축제 공연 모습

(서울=국제뉴스) 김태호 기자 = 도봉구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중랑천에서 2024 도봉 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도봉 등 축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봉구 대표 축제다.

이번에도 역시 캐릭터 등(燈)을 비롯해 다양한 발광 다이오드(LED) 빛 조형물 전시, 블랙라이트, 홀로그램 미디어아트쇼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됐다.

등 축제 시작일인 21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점등식이 열린다. 이날 점등식에서는 지역예술인의 사전공연부터 도봉구청 브레이킹 팀의 공연, 리틀싸이 황민우&감성거인 황민호 형제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아울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랑천 어린이 물놀이장 옆 유휴공간에서 전통시장 상인, 지역 내 직능단체에서 마련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점등식 당일에는 서울시 민간 축제 ‘도봉이 빛나는 밤에’도 함께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중랑천 데크길에서는 20개 체험 프로그램과 30개 지역 공방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또 광화문 글판 대표 작가로 잘 알려진 박병철 작가의 ‘캘리그라피와 한글등’ 체험이 운영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밤, 도봉구 등 축제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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