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시세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8079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둔화 우려가 사그라지면서 시세가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내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시세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빅 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존 파우엘 연준 의장과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의 50bp 인하 주장이 잇따르자 비트코인 시세도 상승세를 탔다. 현재 비트코인은 8000만원을 터치하며, 3월에 1억원을 돌파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었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이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코인들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상승세에 더욱 속도가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