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승차권 예매 (사진=국제뉴스DB)
추석 승차권 예매 (사진=국제뉴스DB)

2024년 추석 연휴가 시작되며 KTX, SRT 기차표 취소표 예매, 현장 발권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많은 이들이 기차표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매진 현상이 반복되는 이유와 함께 잔여석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기차표가 조기에 매진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지나치게 저렴한 취소 수수료가 큰 영향을 미친다. 출발 1분 전에 취소하더라도 수수료가 10%에 불과하며, 전날 취소 시에는 수수료가 없다. 이로 인해 한 사람이 여러 좌석을 예매하고 원하는 시간대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특정 공공기관이 좌석을 독점 구매하는 문제도 있다.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매년 기차 2만 3천석을 사전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며, 직원이 사용하지 않은 좌석은 빈 자리가 된다.

이로 인해 피크 타임에 많은 좌석이 차지되며, 시민들이 예매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명절 기간과 주말 연휴에는 기차표 예매가 항상 치열하게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추석 예매 기간에 직접 예약을 시도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경부선을 운행중인 KTX 모습/제공=국제뉴스/DB
경부선을 운행중인 KTX 모습/제공=국제뉴스/DB

모바일 앱보다 PC 사이트를 통해 예매하는 것이 더 유리하며, PC 사이트에서는 잔여석이 더 잘 나타나고, 모바일에서는 매진된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기차표를 구매할 때는 키오스크보다는 역무원이 직접 발권하는 매표소에 가는 것이 좋다.

역무원은 키오스크에서 보이지 않는 좌석 정보를 제공하거나 다른 대안을 찾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추석 기차표 예매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팁을 참고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종 방법을 활용하여 원하는 좌석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